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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비만이 초래하는 질병 및 비만의 측정

by 클라에즈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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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도-측정방법
비만도-측정방법

 

 

 

비만이 초래하는 질병

비만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비만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질병들 몇 가지는 당뇨병, 관절염, 대사증후군, 소화기질환, 심혈관계 질환, 심리적 질환, 호흡기 질환, 생식기 질환 등이 있습니다. 

 

당뇨병

 

당뇨에는 제1형 당뇨인 소아당뇨와 제2형 당뇨인 성인비만이 있습니다.

비만으로 인한 당뇨는 인슐린이 부족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인슐린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해서 생기는 병입니다.

인슐린의 기능이 저하되면 당이 제대로 흡수되거나 소비되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체중을 줄이면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도 줄어듭니다. 

 

대사증후군

 

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 복부비만, 고지혈증, 혈당 상승 등의 심혈관계에 위험을 끼치는 요인들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소화기 질환

 

열량이 남아돌게 되면 중성지방이 되어 간에 저장이 됩니다. 지방간은 소화불량, 만성변비 등 기능성 위장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인체의 관절이 지탱할 수 있는 체중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비만인 경우 과도한 체중이 허리나 무릎 관절에 지속적으로 무리를 주게 되므로 관절염이 비교적 일찍 생길 수 있습니다. 

 

생식기 질환

 

비만일 경우 생리 주기가 정상적이지 못하여 불임, 유산, 임신성 당뇨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태아도 선천성 기아, 태아비만, 당뇨가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

 

폐기능이 저하되어 숨이 금방 차고 수면 무호흡증, 집중력 저하,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리적 질환

 

뚱뚱한 모습을 부끄럽게 여겨서 심리적으로 자신감이 떨어지고 불안, 우울해지기 쉽습니다. 다이어트에 집착하면 폭식, 거식증 등의 섭식 장애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혈관계 질환

 

몸이 비대해지면 혈액순환도 많이 필요해지고 심장에서 혈액을 내보내는데 더 큰 힘이 필요합니다. 

고혈압, 고지혈증, 협심증, 동맥경화, 심근경색, 협심증등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만의 측정

 

비만도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표준체중 측정과 체질량 지수 측정, 체지방률 측정이 있습니다.

 

 

1. 표준 체중 측정

 

가장 간편하게 비만도를 계산하는 방법으로, 실제 체중을 표준체중으로 나눈 값에 100을 곱해서 계산합니다. 

 

비만도(%)=실체체중/표준체중 × 100

 

 

그렇다면 표준체중은 어떻게 구할까요?

표준체중을 구하는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키가 161 cm 이상일 경우 : (키-100) × 0.9
키가 151~160cm 일경우 : (키 - 150) × 0.5 + 50 

 

 

표준체중은 키가 큰 사람의 경우 비만도가 정상으로 나오고 키가 작은 사람은 비만도가 높게 나올 확률이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결과 값에 따른 비만도를 판정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비만도 89% 이하 : 마름

비만도 90~110% : 정상

비만도 111~120% : 과체중

비만도 121% 이상 : 비만

 

 

2. 체질량 지수 측정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 란,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을 말합니다. 

계산이 쉽고 신뢰도도 높아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단, 운동선수, 임산부, 어린이 등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체질량지수 = 몸무게(kg) ÷ [키(cm) × 키(cm)]

 

 

동양인의 경우, 결과값에 따른 분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18.5 미만 : 저체중

18.5~22.9 : 정상체중

23 이상 : 과체중

23~24.9 : 위험 체중

25.0~29.9 : 경증 비만

30~34.9 : 중등도 비만

35 이상 : 고도비만

 

 

우리나라의 경우 BMI가 25 이상이면 비만 관련 질병이 1.5~2배 정도 증가한다는 통계결과가 있었습니다. 

 

 

3. 체지방률 측정

 

체지방률이란, 전체 몸무게에서 체지방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비율입니다. 인바디 같은 체성분 분석기로 측정합니다. 

몸에 소량의 전류를 흘려보내고 그 저항값으로 체지방률을 추정하는데, 이를 생체 전기 저항 분석법이라고 합니다. 

체내의 수분과 근육에는 전기가 잘 통하지만 체지방에는 수분이 거의 들어있지 않아서 전기가 잘 통하지 않는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체지방을 측정하는 데는 운동전후, 식사여부, 음료수 섭취, 땀 등에 따라서 오차가 커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 검사 4시간 전에 먹거나 마시지 않는다.

- 검사 12시간 전에는 운동하지 않는다.

- 검사 30분 전에 소변을 본다.

- 검사 48시간 전에 술을 마시지 않는다. 

- 여성은 월경기간에는 검사하지 않는다. (체내 수분량이 증가하기 때문)

 

비만을 측정하는 3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한 가지 방법보다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측정한 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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