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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운동과 정서 조절

by 클라에즈 2024.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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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정서를 조절하는 기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운동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운동과-정서조절

 

 

1. 운동의 정서적 효과 :

정서란, 사람의 마음에 일어나는 미묘한 감정을 말합니다. 사람의 마음에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여러 가지 감정 들, 즉 즐거움, 기쁨, 슬픔, 공포, 유쾌함, 불쾌함, 불만, 만족 등, 개인이 느끼게 되는 주관적인 감정을 정서라고 일컵습니다. 

운동을 하면 정신적으로 긴장이 완화되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며 정서적인 만족감을 얻을 수 있고, 기분이 전환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상생활을 통해 인간은 다양한 신체활동을 하게 되는데, 이에 다라 신체가 반응을 하게 되면, 즐겁고 기분이 좋아지는 긍정적 정서가 발생하기도 하고, 우울해지는 부정적인 정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때로는 부정적인 정서와 긍정적인 정서가 한꺼번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참고로,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는 말은, 긍정적인 정서 상태를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상태, 심리적인 긴장이나 압박감에 대처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문제와 스트레스를 합리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2. 정서와 신체반응:

정서는 신체를 통해 반응을 하게 됩니다. 긍정적인 정서는 생활에 기쁨 및 활력을 주고, 새로운 활동을 위한 동기를 부여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반면에 부정적인 정서는 생활에 긴장을 주며, 심신을 지체게 하는 등의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3. 부정적인 정서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부정적인 정서가 강하면서도 오래 지속된다면, 인체의 생리작용에 변화를 가져오게 되며, 심리적인 평행상태도 무너뜨리기 때문에 결국 각종 질병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부정적인 정서가 초래하는 질환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신경질환 : 부정적인 정서가 강하게 지속되면 중추 신경계통이 바르게 기능을 발휘하는데 트러블을 초래합니다. 그 결과 반항을 하거나, 품행이 올바르지 못하거나, 우울증, 불안, 두통 등의 정신 질환을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2) 심장질환 : 우리 몸에서 정서의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관은 심장과 혈관입니다. 부정적 정서는 심장박동을 높이고 혈압 상승을 유발합니다. 이러한 정서상태가 지속된다면 부정맥이나 고혈압 등의 심혈관 관련 질병이 발발할 수 있습니다. 

(3) 위장질환: 소화기 계통 역시 정서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입니다. 부정적 정서는 위장의 연동운동의 속도를 떨어뜨려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액이 분비되는 양을 과도하게 증가시킴으로써 위궤양, 과민성 장증후군 등에 걸리게 될 수 있습니다. 

 

4. 운동과 정서의 변화 :

운동을 하면 불안감, 스트레스, 우울증 등이 감소하고, 중추신경 전달물질인 도파문 분비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에 따른 결과로, 뇌세포가 활성화되어 집중력이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신체 활동에 즐겁게 참여한다면, 여러 가지 부정적인 정서를 제거할 수 있고 심리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운동을 하면 좋은 점으로는, 성취감, 만족감, 자신감 등도 고취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정서 조절을 위한 운동을 할 경우, 그 과정에서 목표를 지나치게 높게 잡거나 경쟁심, 승부욕을 일으키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친 목표의식, 승부욕, 경쟁심은 부정적인 정서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경기 전에 불안감이나 초조함을 느낀다거나, 고된 연습 끝에 임한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 실망, 체념, 상심 등의 부정적인 정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긍정적 정서만 있는 것이 좋은 것일까요?

부정적인 정서는 없고 긍정적인 정서만 가진 경우보다는, 부정적인 정서를 조금 가지고 있는 경우가 더 사회적인 성취도가 높았습니다. 또한 정신도 더 건강하며, 행복지수도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부정적인 정서가 적당히 있다면 삶의 의지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생활하게 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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